상단영역

본문영역

건양대병원 암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 단장

간병비 부담 줄이고 의료서비스 질 높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01 15:14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건양대학교 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학교 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은 암 환자 전용 병동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병동으로 새 단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53개 암 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보조 스테이션을 설치 했다.

또,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신속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건양대병원은 말기 암 환자·장기 치료자·전신 허약으로 인한 기본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은 암 환자 전용 병동 특성 상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돌보고 싶은 보호자들의 요구에 따라 암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반 병동과 응급환자 전용 병동에 서비스를 적용한 데 이어 암 환자 전용 병동까지 추가 지정해 현재 '보호자 없는 병동' 총 175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