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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설문 결과 10명 중 7명 “n번방 사건 처벌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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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2 13:21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 (사진=배재대 제공)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 (사진=배재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배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대전 시민과 청소년 1903명을 대상으로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 설문을 진행했다.

2일 대전서부청소년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해 n번방에 대한 인식, 접근경로, 정책 제안 등을 조사했다.

이번 설문에서 성인 응답자 72.4%(926명)와 청소년 44%(274명)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 처벌 규정 강화’가 절실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성인은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제도 개선 9%(115명), 성·인권교육 확대 8.8%(113명), 사회 인식 변화 6.7%(86명), 피해자 지원 확대 1.8%(23명), 캠페인 및 정보제공 1.3%(17명) 등을 순으로 꼽았다.

청소년 응답자들은 2순위로 성·인권교육 확대 24.7%(154명), 국가제도 개선 14.4%(90명), 캠페인 및 정보제공 7.1%(44명), 사회인식 변화 6.6%(41명) 순으로 성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서 차이를 보였다.

n번방 사건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성인 50.7%(549명), 청소년 59.2%(369명)이 ‘관련 기사나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응답자 12.2%(76명 복수응답)는 소셜 미디어(59명), 유튜브(54명), 지인(53명), 문자메시지(36명), 인터넷(28명)을 통해 n번방 접근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선미경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인권 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확대로 디지털 환경을 쉽게 접하는 청소년들이 성범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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