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께 발생한 화재는 650㎡ 크기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과 보관 중인 폐기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1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145명을 투입해 10시간여 만에 큰 불을 진압하고 2일 오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창고 쪽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다행히 직원들이 퇴근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