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대전지방보훈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전상군경유족 김 모 할머니(87세 대전 중구 대흥동) 등 11가구에 대해 지난 4월 실사를 거쳐 지역주택건설업체 6개사가 참여, 6월말 이전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보수 대상의 주택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해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 등의 교체 및 보수공사, 지붕개량, 도색, 보일러 교체, 도배 등의 공사를 제공한다.
협회는 지난 1994년부터 금년까지 총 168가구를 지원했으며,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지원에 참여하는 주택건설업체가 부담한다.
올해 나눔실천에 참여한 회사는 금성백조주택, 다우주택건설, 동기종합건설, 동건종합건설, 나성종합건설, 유토개발 등이다.
이경수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유가족 분들께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시는 것이 안타깝고 송구했다”면서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매년 참여해 준 회원사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나눔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