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29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안전사고·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 실행, 검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해야 한다.
마케팅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소화기 관리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도입하면서 우수한 화재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공로를 인정받았고 지난 2월 시 기관 종합감사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는 전 직원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매년 우수부서와 안전달인을 선정 포상하고 있으며 소방·재난훈련 평가단을 운영해 안전사고의 발생 방지는 물론 발생 시에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시민과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