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구 홍보채널 ‘서구청 정부미’, 오는 15일 첫선

구 공식 유튜브 컨텐츠 ‘정부미’, 시즌 2 개편 후 채널 독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03 16:58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2일 장 구청장과 '잭슨5'멤버들이 보라매공원에서 '서구청 정부미' 첫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2일 장 구청장과 '잭슨5'멤버들이 보라매공원에서 '서구청 정부미' 첫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하나, 둘, 큐!",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 알림 설정도요!"

2일 오전 푸른 잎으로 물든 보라매 공원. 장종태 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청 공무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구청 정부미'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서구청 정부미'는 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대전서구'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정부미'가 새롭게 개편된 것으로, 소통과 재미에 중점을 둔 '대전서구'의 서브채널이다.

지난해 10월 9일 서구 미디어팀을 주축으로 기획 된 '정부미'는 유튜브 영상시대를 맞아 구민들과 조금 더 소통하는 홍보를 펼치고자 시범적으로 기획·운영된 콘텐츠로, '대전서구'채널에서 업로드 된 영상 콘텐츠 중에서는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서구는 '정부미'콘텐츠를 오는 15일부터 독립된 채널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채널은 서구 공무원들의 시각에서 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구 사업·축제 홍보영상 등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영상들로 구성된다.

기획·편집을 총괄하는 천지아 홍보팀장은 "올해는 '서구청 정부미'채널을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서구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존 '정부미'출연자였던 마이클·잭슨과 더불어 최근 오디션을 통해 새로 추가 영입된 세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서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잭슨5의 구성원 명칭은 성별과 캐릭터에 맞게 지어졌으며 남성 공무원들은 '허당·허세마이클', 여성 공무원들은 '레드·블랙·그린잭슨'으로 각각 붙혀졌다.

촬영에는 총 3대의 카메라가 사용됐으며 출연자들을 포함 약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자, 여기에서는 어떤 식을 하면 좋을까요? 발을 조금 더 뻗어서…."

더운 날씨 속 반복되는 촬영에도 잭슨5 멤버들과 촬영 스텝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에 열을 올렸다.

출연자들은 자신만의 각자 개성 있는 모습으로 연기·퍼포먼스를 펼쳤다. 촬영 스태프들과 출연 공무원들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영상에 담을 디테일을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파일럿 방송 때부터 출연을 이어간 원조 '잭슨' 김귀남 주무관은 "기존 정부미에서 마이클·잭슨으로 시작된 임시 영상 콘텐츠가 공식 채널로 확장·편성돼 신선함과 설렘을 느낀다"며 "부담감도 있지만 요즘 대세 유튜브를 통해 우리 서구청을 홍보하고 딱딱한 공무원에 대한 선입관에 대해서도 우리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미소를 띠었다.

장 구청장은 "영상 홍보시대를 맞아 서구 공식 유튜브 '대전서구'에 이어 '서구청 정부미'를 오는 15일 오픈한다"며 "앞으로 유튜브를 적극 확용, 구민과 더 소통하는 뉴미디어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잭슨5'는 1년 기획 콘텐츠로 운영되며 끼와 재능 있는 서구청 공무원 다섯 명으로 꾸려진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서구청과 구 공무원들의 일상과 이벤트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