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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본격적인 무더위에 ‘선제적 폭염종합대책’ 마련

32개 중점 추진과제 선정… 9월 말까지 폭염대책본부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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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3 18:00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3일 손병석(가운데) 한국철도 사장이 천안아산역 인근 경부고속선로에서 살수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3일 손병석(가운데) 한국철도 사장이 천안아산역 인근 경부고속선로에서 살수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3일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앞서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는 지난 1월부터 과거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폭염대비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3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인 개선을 해왔다.

먼저 레일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차 서행을 막기 위해 선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열차단 설비를 확충했다.

또한 '전차선 장력 조정장치'의 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해 주요 개소 60곳에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IoT 센서를 추가 설치했다.

철도 이용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노후 차량 냉방기 교체와 KTX차량 열차단 필름 부착으로 냉방 설비도 확충했다.

여기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전국 227개 철도역에 확대 설치했다.

이날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폭염이 자주 찾아올 것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달 20일부터 9월말까지 24시간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관제와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7개 분야별 근무자가 전국 철도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폭염에 따른 각종 이례사항에 대처하고 위기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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