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 김정섭 공주시장 겨냥 ‘쓴소리’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 김정섭 공주시장 겨냥 ‘쓴소리’
  • 정영순 기자 7000ys@dailycc.net
  • 승인 2020.06.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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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김 시장은 공주보 입장 명확히 해라. 애매모호 발언, 시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 주장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미통당 3선)이 4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주보와 관련해 김정섭 공주시장이 또 다시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미통당 3선)이 4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주보와 관련해 김정섭 공주시장이 또 다시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미통당 3선)이 4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주보와 관련해 김정섭 공주시장이 또 다시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의원은 “공주시와 김정섭 시장은 독단적으로 금강수계 보 처리를 의회와 소통 없이 결정하고 있다”며 “‘애매모호’한 말로 시민들의 갈등과 분열만 초래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1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이 때 공주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된 건의사업 반영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업들은 공주보 해체를 전제로 한 사업으로 시의회와 어떤 협의도 없이 김 시장 독단으로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발표했다”고 쓴 소리를 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공주시의회는 이미 공주시민의 의견을 모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보 해체를 막기 위해 ‘금강 공주보 철거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최근 벌어지는 일은 의회를 무시한 김 시장의 독단적 행동이다”고 비평했다.

아울러 “농민과 지역주민의 의사를 깡그리 무시한 채 공주보 해체를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와 그 정책에 찬성하는 공주시의 행위는 국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오는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을 불러 공주보와 관련된 전반적 사항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