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경기 성남지역 확진자가 대전시에 머문 지난 3, 4일 접촉자가 54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전 거주자 3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4명은 타시·도에서 검사 중이라고 대전시가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 확진자(#137) A씨(40)는 지난 3일과 4일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종합연구소를 업무차 다녀갔다.
그는 3일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식당에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시는 즉시 역학조사와 전수조사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신속대응반을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확진자가 다녀간 연구소의 CCTV를 확보해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면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건물을 폐쇄 후 방역소독했다.
이와 함께 해당 연구소 내 접촉자를 확인,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의 지역내 동선도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