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NH농협카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플 충전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 체크카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나선다.
이로써 지류·모바일·카드형 지역상품권과 이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까지 완전한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지역화폐 종합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용만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는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농협카드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전국 105개 지자체에 종이 지역상품권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해 시흥·성남·영주·군산·제천에서 안착시켰다. 올 상반기에는 서산·서천·정읍·계룡·아산·남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하반기엔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포함해 20여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