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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관광명소 또 하나 탄생… 220m 청풍호 출렁다리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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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8 13:1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 수산면 옥순대교 인근에 마련될 출렁다리 조감도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 수산면 옥순대교 인근에 마련될 출렁다리 조감도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봄의 전령사 벚꽃축제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제천시 청풍 인근 지역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인근 청풍호에 220m 길이의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등이 설치된다.

‘청풍 물길 100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는 총 65억 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충주댐 건설로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부락 간 연결길을 복원하는 주민들의 숙원 해소와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2021년 옥순대교에서 옥순봉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건설해 옥순대교에서 옥순봉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출렁다리를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데크로드와 야자매트 길 조성을 완료해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공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장실과 관리동을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건물로 신축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명품 관광지로 손색없는 편익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권기천 관광 미식과 과장은 "청풍호 출렁다리는 2016년 중부내륙 광역관광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됐다"며 "국가지정 명승 제48호 옥순봉에 연결되는 관계로 문화재청은 수회에 걸친 현장실사와 자료 보완을 통해 지난 1월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어렵게 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청풍호 반케 이블 카, 카약∙카누 체험 등과 함께 제천 청풍 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는 관광명소와 연계한 시내 권 체류 형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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