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4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3월 -4.6%→4월 -15.6%)이 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크게 줄며 감소폭이 커졌다.
대전지역 수출(3월 14.8%→4월 -13.8%)은 감소 전환됐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3월 -24.8%→4월 -2.0%)는 백화점은 감소폭이 축소, 대형마트는 증가로 전환됐다.
4월 취업자수 증가폭(3월 7000명→4월 1만3400명)은 전월에 비해 확대됐고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소폭 감소했다.
2020년 5월 소비자물가(4월 -0.2% → 5월 -0.5%)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올랐으나 공업제품이 석유류를 중심으로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5월 주택매매가격(4월 0.89%→5월 0.43%)과 주택전세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한편 4월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가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 수출도 소폭 증가했다. 5월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남지역의 4월중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으나 소비는 증가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하락했으나 주택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은 상승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