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검증시험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시켜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및 차량과 시설물의 인터페이스 등을 종합 검증하는 과정이다.
공단은 이번 시험을 통해 선로구조물 등 9개 분야 91개 항목을 철저히 점검해 철도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연장 20㎞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올해 8월까지 영업시운전을 완료하고 9월 수인선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수인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께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을 2012년 6월에, 2단계 송도~인천 구간을 2016년 2월에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