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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대전청 찾아 특진임용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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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1 17:3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김형준 경위의 특별 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고 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민갑룡 경찰청장이 김형준 경위의 특별 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고 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11일1층 포토존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최해영 대전경찰청장, 형사과 광역수사대 김형준 경위 및 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개최 하였다.

이 날 민갑룡 경찰청장이 김 경위의 특별 승진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기 위해 대전경찰청을 찾았고, 임용식에는 김 경위가 수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묵묵히 내조해 준 배우자와 듬직한 아들들도 참석하여 꽃다발과 함께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주는 등 의미있게 진행되었다.

김 경위는 지역경찰, 경찰서 형사팀과 강력팀, 광역수사대 등에서 근무해온 열정적인 수사관으로서, 면밀한 증거 수집과 엄정한 수사로 폭력에 가담한 조직폭력배 전원을 검거하여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사에서 경위로 한 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 청장은 임용식에서 “어떠한 불법행위도 경찰이 힘을 모으면 일망타진 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김 경위에게 “함께 한 동료들과 가족의 노고를 잊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경위는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 심지어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 동료도 있었지만, 조직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민갑룡 청장은 특진 임용식에 이어 대전경찰청 지휘부와 간담회를 갖은 뒤 대전역지구대를 찾아 중요 범인검거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격려 간담회 시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로 안정적인 지역치안을 유지하는 대전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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