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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달라졌다

화상면접 등 AI면접 증가, 정기공채 대신 수시채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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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5 17:3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언택트 채용이 확산되면서 화상면접 도입, 온라인 인적성검사 등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도 달라지고 있는 것.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구직자 38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참여 구직자 중 74.8%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채용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들 구직자들이 꼽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달라진 채용시장 트렌드로는(복수응답) 화상면접 등 AI면접으로 대체가 응답률 48.7%로 1위에 올랐다.

실제 카카오는 이미 올해부터 상시채용 지원자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진행했고,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도 신입 개발자 공채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SK텔레콤도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서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화상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도 그룹 공채에서 웹캠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라진 채용 트렌드 2위는 수시채용 확산(34.5%)이 꼽혔다. LG그룹, 현대·기아차그룹, 한화그룹 등도 정기 채용 제도를 폐지하고, 필요할 때 인재를 뽑는 수시채용을 도입하고 있어 상시채용이 대기업 채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채용시장 트렌드 3위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산업 인재 채용 증가(28.5%), 4위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및 온라인 채용설명회 확산(26.4%), 5위는 챗봇 서비스 등 언택트 취업상담 서비스 확산이(18.0%)이 각각 올랐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정기공채 폐지 및 언택트 채용 확산 등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가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도 이에 따른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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