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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덕특구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박차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자율주행셔틀, 오픈랩 조성 등 3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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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6 18:3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청.(충청신문DB)
대전시청.(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와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부출연연이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6일 유성구 봉명동 라온호텔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에서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운영을 위해 대덕특구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시와 특구재단, 한국과학기술원 간 체결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무선충전 전기버스 업무협약',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간 체결한 '리뉴(Re-New) 과학마을 자율주행셔틀 업무협약', 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이 체결한 '리뉴(Re-New) 과학마을 오픈랩(Open Lab) 업무협약' 등 3건이다.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무선충전 전기버스 업무협약'은 대덕특구와 인근 도시철도역 등을 연결하는 버스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무선충전 올레브 전기버스를 도입·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리뉴(Re-New) 과학마을 자율주행셔틀 업무협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기술을 실증·개발하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리뉴(Re-New) 과학마을 오픈랩(Open Lab) 업무협약'은 정부출연연의 연구 성과 전시·홍보·첨단기술 체험 공간 조성, 대덕특구를 통한 과학관광을 육성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1차관을 비롯해 지역의 이상민, 조승래, 박영순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덕특구 재창조와 코로나19 이후 대덕특구의 역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대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가 체결하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테마형 스마트시티의 선제적 조성 및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 대덕특구 첨단기술의 실증 및 테스트베드 구현, 스마트시티와 과학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관광 구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덕특구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면서 대전이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리뉴(Re-New) 과학마을,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은 국토부 2018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덕특구의 관문인 도룡동 일원에 40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은 과기정통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과학공원네거리부터 대덕과학문화센터까지 1.5㎞의 노선에 100억원을 투자해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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