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전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부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철도안전지킴이(우송대), 대전충남본부 초기대응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심각단계를 고려해 집합훈련이 아닌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 상황은 호남선 열차가 지진으로 인해 열차 탈선 및 추락을 가정해 ▲현장출동 ▲인명구조(고객 안내 및 응급환자 이송) ▲상황판단회의 ▲대체수송 ▲철도차량·시설물 복구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훈련에 적극 협조해주신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절도 있는 행동으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