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조사관들이 사건 현장에 발빠르게 출동해 교통사고 당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둔산경찰서(서장 박세호)는 현장중심 근무체제 개선 시행 100일이 지난 현재 신고자 100명을 상대로 현장도착 시간을 모니터링 한 결과 2010년도 사고 접수 후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을 시행 1개월 후인 3월에는 평균 32분 이내로 5월중에는 30분 이내로 현장에 도착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1일 발표했다. 또한 출동 접수 후 신고자에게 전화로 현장 도착 예정시간을 사전에 알려주는 도착시간 사전예고제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경찰이 신고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는 반응이다. 둔산경찰서는 국민편익을 위한 현장중심의 근무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교통조사 요원을 16명에서 4명을 대폭 보강, 1일 근무인원을 2인 1개조로 운영하던 현장근무 체계를 4인 2개조로 대폭 증원해 유성구과 서구를 분리하고 신속한 출동을 위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타 부서에서 운영하던 교통조사용 봉고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교통조사 차량을 2대 확보함으로써 서구 지역은 경찰서에서, 유성구 지역은 어은출장소에서 출동함으로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앞으로도 현장도착시간 평균 30분 이내를 목표로, 주민편익 위주의 시책을 적극 개발,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방안을 계속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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