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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에 130억원 투자

-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으로 농가경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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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8 06:30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음성군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촌지도 기반조성과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명품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130억원을 투자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육관을 신축한다.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원 7167㎡ 부지에 조성되는 교육관은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2층, 1457㎡ 규모로 교육장,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해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며, 지역농업 특화발전을 위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기술 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부지 내 종합분석센터 신축을 준비 중이다.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는 분석센터는 산재돼 있는 토양종합분석실과 잔류농약분석실을 일원화해 ▲GAP ▲친환경인증용 토양검정 ▲농산물 안전성 분석 등 과학영농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금왕읍 도청리 일원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도 조성한다.

2억원의 사업비로 복합환경 제어온실, 단동형 비닐온실 등을 두루 갖춘 최첨단 교육장을 올해 말까지 준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지역의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고 스마트 영농기술을 보급한다.

더불어 음성군 특화작목인 수박, 멜론, 토마토, 복숭아 등 지역 대표 작물 시험 재배를 통한 최적의 재배기술과 생육정보를 제공해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소이면에 15억의 사업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해 농업인에게 더욱 편리한 농기계 임대작업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농가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기후변화 대응지역 적합성 실증과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약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목 육성과 명품 농산물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의식개선을 위해 매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음성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강소농교육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교육 ▲향토음식연구회 교육 등 1만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농업교육을 진행하며, 경쟁력있는 전문농업인 발굴을 위해 음성군 농업을 이끌 농촌지도자, 4-H, 생활개선회 등 농업 관련단체를 육성하고 후계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명품원예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음성군의 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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