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1구역' 재개발 수주전 2파전 압축

대림·고려 컨소시엄 Vs 코오롱글로벌... 7월11일 시공자 선정총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18 16:3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삼성1구역 재개발 예상 조감도.
삼성1구역 재개발 예상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이 수주전을 펼친다.

지난 1차 입찰서 대림·고려 컨소시엄만이 참여해 자동유찰 됐으나 이번 2차 입찰에서는 코오롱이 가세해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규호)은 18일 오전 11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이 응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오는 7월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늘 입찰에 대림‧고려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함에 따라 조합은 향후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7월 11일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5월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는 고려개발, (주)한양, 대림산업, 진흥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이수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금호산업, 한진중공업 등 11개사 참여한 바 있다.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동구 대전천동로 618 일원 7만3399㎡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1622가구(임대 84가구 포함), 오피스텔 210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대행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이 사업지는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인 데다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도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탁월하다.

또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 보문고 등이 위치해 학군이 우수하며, 백화점, 전통시장, 젊은이들의 거리로 생활의 편리성과 더불어 구역 앞으로 흐르는 대전천이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조규호 삼성1구역 조합장은 “1차 유찰 후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들 건설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해 주길 바란다”며 “이 곳은 입지 조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인 만큼 명품단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