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충북과학전람회가 2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평균)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전람회에는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찾아내 연구하고 만들어낸 학생과 교원들의 과학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학생 작품 85점, 교원 작품 3점 등 88점으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분야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성초 김현아(6학년)학생의 작품 ‘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먹고 배 아팠을 때 왜 지푸라기 삶은 물을 먹을까’와 내토초 송윤지, 송윤혜(5학년) 학생의 ‘매생이 국은 왜 미운 사위에게 줄까?’작품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학생과 교원들의 과학탐구열정을 높이 평가해 특상 20점, 우수상 25점, 장려상 30점 등 75점을 선정하고 교육감상을, 남은 13점은 연구원장을 시상했다.
한편 이들 작품 중 우수작 18편은 교육과학연구원으로 부터 약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오는 7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청주/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