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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유용미생물 품질 경쟁력에 앞장

축산농가 악취 제거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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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2 13:04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과학관 1층의 유용미생물 생산시설(403.88㎡)에서 EM균 등 6종의 미생물을 연간 350톤 생산해 작물재배용, 가축사육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매년 2회 보조사료 자가품질검사를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 위탁해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등 3종 5항목에 대한 총균수를 확인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기준 성분량이상의 균수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전체 생산량 350톤 중 270톤이 축산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축산농가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이유는 미생물을 가축 음용수와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장내에서 소화작용이 활발해져 가축분뇨 냄새의 원인인 유기물과 질소 함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내에서 분해 미생물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에서 먹이지 않고 축사에 뿌리는 용도로 활용할 경우 축사 내 공기 중 암모니아 가스와 황화수소가스를 포집해 악취를 제거하고 파리의 발생을 감소시켜 가축 질병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엠(EM),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고초균, 생균제의 유용미생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농가에 공급해, 축산농가 악취제거 목적 외에도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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