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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전 코로나19 7명 또 추가 확진, 누적 확진 91명째

22일 밤부터 23일 사이 85~91번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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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3 18:0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명(85~91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명(해외입국 15명 포함)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85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86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87번 확진자는 서구 흑석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88번 확진자는 중구 용두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89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9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91번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85번 확진자는 83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발현됐고 22일 중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됐다.

86번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괴정동 힐링랜드23을 방문한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심층역학조사 중이다. 18일부터 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었고 22일 대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받았다.

87번, 88번 확진자는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방문자며 89번 확진자는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를 방문한 후 1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90번 확진자는 84번 접촉자며 91번 확진자는 75번의 접촉자인데, 이들이 접촉한 84번, 75번은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후 확진을 받은 사례다.     

시에서 다단계 방문판매업소 추정 사무실을 중심으로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단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536건의 검사가 이뤄지는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전 하루 검사 평균치는 150건 정도였다.

공주 2번 확진자가 지난 15일부터 17일 3일 동안 둔산동 대한토지법인 콜센터에 근무한 이력이 확인되면서 검사물량은 당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 해당시설을 방역소독 및 폐쇄하고 근무자 및 관련 접촉자 8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에서 "주요 발생장소로 드러난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법, 불법 사항 여부에 대해 오늘(23일) 중 경찰에 수사의뢰할 것"이라며 "우리 시 뿐만 아니라 인접 충청권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권역 내 병상 공동활용과 공동방역 협력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우리 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주요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시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이 심층조사를 하고 있다"며 "밀집, 밀폐, 밀접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식사나 회의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모임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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