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구갑)이 주재한 것으로, 동구와 더불어 대전혁신도시 예정지역으로 지정된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도 함께 하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를 지정하는 최종적인 권한을 가진 기구다.
대전시는 내달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혁신도시를 지정한다.
김사열 위원장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 의장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신청이 예상되고, 실현될 경우 15년 만에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는 뜻깊은 일인 만큼 균형위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전 역세권 일대를 대전 혁신도시로 지정해 공공기관 20개 이상을 유치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는 대전역세권 지구 28만평과 대덕구 연축지구 7만 5000평을 혁신도시 예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교통, 지식산업 등의 공공기관 23개 유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