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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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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3 12:45
  • 기자명 By. 김정식 기자
사진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포스터.(사진=태안군청제공)
사진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포스터.(사진=태안군청제공)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최근 충남에서 2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태안군은 군민들에게 야외 활동 전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즉시 목욕,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설사·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환자의 12~47%가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군 보건의료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작업복·장갑·장화 등을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돗자리와 기피제가 진드기를 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귀가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는 50대 이상 농업·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만큼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및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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