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KoSme)의 약자로, 규제개선 전문기관인 옴부즈만과 정책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이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현장 목소리 청취에 함께 나섰다.
간담회에서 ㈜에프에이 등 6개사 대표는 현장에서 느끼는 행정규제와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허가 처리기한 등급별 차등 적용 ·상호변경에 따른 시험성적서 재발급 기준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다양한 규제들에 대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창범 중진공 대전세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