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적인 명품 도시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비전과 청사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과 마스크 착용 후 진행된 이날 포럼은 세종시 발전의 역사, 차별화된 도시 행정, 행정수도 추진 로드맵 이행을 위한 다양한 구상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이춘희 시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2003년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 단장으로 세종시의 입지선정, 법률제정, 도시설계 등 업무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개발과정의 고충 등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 한해 지속적으로 개최될 ‘2030 행복도시 비전포럼’은 행복도시건설청장, 국토연구원장 등 세종시의 도시계획, 행정 등 각 분야 최고 의사결정 권한을 지닌 지역 리더를 매월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희 본부장은“비전포럼을 통해 행복도시를 이끌어가는 각 기관의 리더들과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세종시의 정체성 확립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