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민선7기 전반기 성과, 후반기 비전 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24 11:4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충청신문DB)
허태정 대전시장.(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후반기 민선7기 2년을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대전'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시장은 24일 '민선7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2년의 비전'을 서면으로 발표하고 "취임 이후 지난 2년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기로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대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2년은 4차산업혁명 스마트그린시티, 지속가능한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허브 광역거점도시,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대전이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완성과 원도심 일원을 혁신클러스터로 재생하고 신동·둔곡 바이오 클러스터와 전민·탑립 ICT 집적단지를 연계, 대한민국 미래산업 성장을 주도하면서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 과제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AI-데이터 기반 지능화 도시 구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덕구~유성구~서구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드론·5G+무선통신 특구 지정,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에 따른 트램산업 클러스터 조성, 첨단센서 시티 육성, 3대하천 그린 뉴딜프로젝트(2021~2030년), 도심 생태·녹지축 연결사업 등을 추진한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에는 중소기업과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을 신경제중심지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의 신모델로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

또 옛 충남도청사를 활용한 국립미술관건립, 정림중~사정교·산성동~대사동·와동~신탄진동 등 7개 도로개설을 통안 대전 도심권 순환도로망 구축, 도심을 통과하는 24km 경부선·호남선의 지하화, 2025년까지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을 통해 균형발전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혁신 전략에서도 선도적 역할로 충청권 메갈로폴리스의 중핵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전·세종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확산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과 하반기 예견되는 2차 대유행에 대비, 그간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료체계의 핵심 인프라인 대전의료원, 어린이 재활병원등도 속도를 붙여 임기 내 가시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민자치회를 전체 동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이 주도하는 재정분권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주권을 한층 강화한다.

허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2년은 대전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미래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의 시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반기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