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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을 통한 저승길 패러디, 한편의 연극으로 탄생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7일 ‘굿모닝 광대굿’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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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5 17:0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굿모닝 광대굿’.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굿모닝 광대굿’.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7일 오후 2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연희집단 The광대의‘굿모닝 광대굿’을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

국악원은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휴관 기간에 계획된 기획공연 실황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굿모닝 광대굿’은 무속이 연희와 만나 관객과 놀며 저승을 이곳으로 불러온다는 내용이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별신굿 등 한국의 민속 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다.

2006년 창단돼 우리 전통 연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한국의 멋을 널리 알려왔다.

공연은 탈춤에 ‘마당’이 있듯 굿에는 ‘거리’가 있는데, 굿모닝 광대굿은 밤 거리, 빗자루 거리, 저승사자 거리, 풋내씻김 거리, 취기 거리, 아침해 거리로 구성됐다.

‘사의 찬미’를 개사한 주제가와 동해안 별신굿, 진도씻김굿 등 다양한 무속음악을 공연 곳곳에 배치해 들을 거리도 풍성하며, 굿이라는 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다양한 극적 효과로 경쾌하게 표현하며 전통음악의 무대적 활용에 대해 즐거운 해석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검색으로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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