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본격적인 여름 폭염에 앞서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가축들의 발육저하와 가축질병 등으로 폐사 위험성을 고려해 ▲가축 재해보험 지원사업(5억6000만원) ▲조류인플루엔자 면역증강제 지원사업(2억원) ▲가축 폐사체처리기 지원사업(1억7000만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사업(8000만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적극 활용, 기상특보에 따른 맞춤형 관리요령을 지도해 농가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적극 활용, 기상특보에 따른 맞춤형 관리요령을 지도해 농가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 성장률이 떨어지고, 질병 발생으로 폐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크게 설치하고, 내부에 시원한 물을 자주 뿌려주는 등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축사 내 적정 사육마릿수를 유지하고, 가축에 시원한 물과 함께 사료에 비타민과 광물질을 섞어 먹이는 것도 폭염피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괴산군에는 현재 한우 560호(1만7599두), 젖소 16호(782두), 양돈 51호(9만5103두), 양계 524호(188만수), 염소 242호(1만742두) 등의 축산농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