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축산 관련 단체 및 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축산업의 신속한 정보를 축산인과 공유하고 축산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신속집행 달성을 위한 보조사업의 신속한 완료와 퇴비 부숙도 검사 독려 등 축산현안 및 정책에 대해 홍보와 동참을 유도했으며, 각 기관·단체장들은 축종별 축산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한우와 양돈, 양봉 등 주요 축종 단체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시정에 반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축종 단체들과 만나 축산 관련 여론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체 처리가 가능한 요구사항은 축산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축산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주성 시 농기센터 축산과장은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축산기관 단체장들과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간담회 내용들을 적극 수렴해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