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의 2020년(지난해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선 5기 군정 비전으로 ‘행복 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기치로 내세우고 노력해 온 결과다.
이번 평가서 최우수에 오른 지자체는 총 6곳(전라북도, 서울 서초구, 대구 북구, 경기 이천시, 충북 증평군, 경북 영천시)으로 군 단위 지자체는 군이 유일하다.
군은 재난관리 조직·인력 확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추진,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안전 신문고 활성화, 재난대비 훈련,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역량과 기관별 책임행정 강화를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325개(중앙부처 28, 공공기관 54, 지자체 243)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5층 이하 전 가구 소방시설 설치사업,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스템 구축 등 재난안전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 안전지수 전국 군 단위 3위,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 각종 안전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