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내 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기능제품을 공급해 코로나19 등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겠다는 것.
이는 서구적 식생활 확대로 인한 당뇨, 비만 증가에 대응한 건강식단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다.
이에 따라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영양관리를 통해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때문이다.
특히 급식제품 공급에는 식품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유병 학생의 발현 억제 및 유전력 등의 원인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학생의 사전 예방가능을 우선으로 판단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2020년 2학기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부실화 방지 및 투자효율 제고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 초·중·고 학교급식에 2만1928명의 학생이 시·도비 2억5600만원이 투입해 식품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강화제를 밥 또는 음식에 함께 사용하게 된다.
투입되는 제품의 기본 조건은 식품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 유병 학생의 발현 억제, 유전력 등 원인으로 발생 우려가 높은 학생의 사전 예방 효과, 일반적 면역력 강화 기능,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되지 않을 것 등이다.
이외에도 소아 항당뇨 활성, 비만 및 고지혈증, 염증 등 억제, 간 기능 개선 등 추가적인 건강증진 사항 등도 가능한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충남도는 "아이들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