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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전반기 활동성과 발표

2년간 조례안 91건 등 총 129건 처리 및 행정사무감사 3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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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9 16:3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2년간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안위는 지난 17일 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공식 일정을 마쳤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2년간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안위는 지난 17일 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공식 일정을 마쳤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지난 2년간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교안위는 지난 17일 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공식 일정을 마쳤다. 2년간 조례안 91건 등 총 129건을 처리하고 3회에 걸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안위 소속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긴급현안질문,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상 위원장은 본회의 5분 발언과 교육행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아름중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 아름동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대회 개최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4월 교육부 심사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아름중 제2캠퍼스가 2022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손현옥 부위원장은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와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고입배정 오류와 세종하이텍고 학과 개편 문제에 대해 질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성교육과 자원순환교육, 도박예방교육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박성수 위원은 올해 1월부터 교육안전위원회에 편입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행정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평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이 선정한 올해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위원은 학생 건강 보호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화장실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박용희 위원은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교육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조치원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불균형 해소를 위해 조치원여중 개축은 물론, 조치원중 이전과 학생 배정, 세종여고 특성화반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임채성 위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교 수업료 선제적 감면을 요구하고 학교 주소 오류로 과 오납 된 수업료의 반환을 이끌어내는 등 학생 건강과 학교 운동부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하는 등 엘리트 체육시스템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상 위원장은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신뢰 덕분에 전반기 교육안전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후반기 의정활동 중에도 세종시 교육 발전에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63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에 돌입한다. 후반기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은 이날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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