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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계속, 4명 추가 확진으로 지역 총 117명째

29일 밤~30일 사이 4명(114~117번)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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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30 11:5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생중계 화면)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29일 밤부터 30일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114~117번)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확진 받은 중학교 3학년 114번, 초등학교 5학년 115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 소재 다수의 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115번 확진자는 등교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114번, 115번은 앞서 확진 받은 어린이집원장 113번 확진자의 자녀다. 중학교 3학년인 11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원격수업으로 등교하지 않아 학교의 경우 접촉자가 없으나 수학학원을 등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115번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한 이력이 있어 감염 우려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이후 25일부터는 등교하지 않았고 학원 3곳, 체육관 1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5번 확진자가 다닌 천동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35명과 실내에서 밀접접촉이 이뤄진 체육관 51명을 우선 검사하기로 했고 천동 수학학원, 영어학원, 교습학원 등 접촉자 159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해당 학원들의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 등 12곳의 학교에서 수업을 위해 등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만약 학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더 크다.

116번 확진자는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65번(요양보호사) 확진자의 접촉자며 117번은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확진자는 각각 65번과 110번 확진자를 접촉한 이력이 있으나 무증상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65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이었으며 최종 해제 검사 단계에서 확진 판정됐다. 117번 확진자는 110번 확진자와 24일 만년동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검사가 이뤄진 판암장로교회 관련 187명 외 추가 57명, 대성동 어린이집 25명, 대전외고 및 대신고 학생 21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29일 기준 740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이들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른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7명(해외입국 15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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