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 개발·운영...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세종시교육청,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 개발·운영...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 임규모 기자 lin13031303@dailycc.net
  • 승인 2020.06.30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교진 교육감 세종교육 혁신2기 2년 성과·과제 발표
최교진 교육감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종교육 혁신2기 2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교육감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종교육 혁신2기 2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플랫폼 구축과 기능 개선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세종교육을 구현 하겠다며 세종교육 혁신2기 2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원격수업 교사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현장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학생들을 위해 학습자 지원체제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을교육의 내적·질적 성장도 도모한다.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찾아 마을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의 참여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마을 교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학교-지자체-지역사회 간 교육 협력체계 역시 더욱 공고히 해 성장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숲·생태 기반 교육과정도 강화한다. 내년 나성동에 생태 유치원 1개원을 추가 설립하고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폐교를 생태친화형 놀이공간인‘세종아이다움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초학습 안정망도 강화한다. 한글책임교육을 실현하고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과 수학 기초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수학협력교사’ 확대 등을 통해 학급 단위 기초교육을 단단히 하는 한편, 올해 기초학력지원센터도 새롭게 구축해 현장 지원의 전문성도 한층 더 제고할 계획이다.

배움의 기초를 더 탄탄히 하는 초등교육도 만든다. 하반기 ‘신뢰·정성·책임’ 기반의 세종초등교육 중장기 종합 계획을 마련, 공개할 계획이다.

초등 1, 2학년의 학급당 인원수 감축도 추진하고 담임연임제와 중임제를 도입해 학습 속도에 따른 학습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체감되는 초등교육 혁신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초-중-고 연계 진로 성장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년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지속하는 한편, 진로가 비슷한 학생 상호 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초·중·고 연계 성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또 중학교 학년별 진로역할을 담은‘나다움 성장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세종 중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자유학년(1학년)-탐구·학습집중학년(2학년)-진로집중학년(3학년)으로 이어지는 학년중심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권역별 ‘주니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포함한 중학교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학생 진로 성숙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과특성화학교’ 활성화와 함께 학교의 특화된 과목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는 ‘캠퍼스형 연합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연구(양지고)·선도학교(한솔고 등 5교)와 선도 지구(세종시 전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복청과 협약을 통해 6생활권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정부 심사 준비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캠퍼스고등학교’ 역시 국정과제인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도입)를 한 발 앞서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내년 개교를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

유·초·중·고 특수학급도 확대하고 제2특수학교를 2022년 9월 개교해 특수교육 기회를 넓히는 한편, 학생이 편안한 공간 혁신을 적용해 특수교육의 수준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시설과 조직을 확대·개편해 특수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개원될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장애인고용공단)’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진로·직업교육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2년의 성과에 대해 ▲도시성장 따른 학교 적기 설립▲ 전국 최초 공립 숲 유치원 설립▲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성공적 운영 ▲무상교육·무상급식▲유치원 간호사 배치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 ▲모든 학교 배움터지킴이 배치 ▲ 혁신교육 문화 확산 ▲고교평준화제도 도입 ▲마을 배움터 발굴 ▲세종형 자유학년제 추진 ▲고교 중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 맞춤형 특수교육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꼽았다.

최 교육감은“남은 임기에도 세종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특히, 코로나 19가 가져온 위기에 맞서면서 얻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가장 미래적이라는 교훈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협력에 기반한 협치, 현장에 기반한 정책, 자치에 기반한 소통이라는 3대 기조를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