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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제조업 둔화…5월 생산·출하 '뚝'

생산 전년동월比 대전 30.6%·충남 13.3%·충북 19.7%↓…전월比로도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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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30 13:5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5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제공=충청지방통계청)
5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제공=충청지방통계청)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충청권 제조업계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생산과 출하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지역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전 광공업 생산·출하는 전년동월대비 30.6%·32.3%, 전월대비로도 17.5%·17.2%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의약품 생산은 활발해졌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과 기계장비 부진이 이어지면서다.

생산이 늘은 분야는 의약품(12.4%), 전기장비(0.6%)에 그쳤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2.9%), 기계장비(48.3%), 담배(22.4%) 등은 크게 줄었다.

출하는 식료품(4.5%), 의약품(13.2%), 1차 금속(0.4%) 업종에서 오름세를, 기계장비(53.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8.2%), 화학제품(32.3%) 등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재고도 전년동월대비 19.6% 늘었는데 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 자동차 업종에서 증가했다.

충남 생산·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3.3%·13.1%, 전월대비로도 9.7%·7.8% 줄었다.

기타반도체장비와 웨이퍼가공장비, 커피와 라면 등은 활발했지만 아연도강판과 TV용LCD, OLED, 자동차부품과 중형승용차 등에서 둔화했다.

생산과 출하 모두 기계장비(47.6%·51.9%), 식료품(8.9%·5.3%)에서 오름세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6%·26.5%), 자동차(14.1%·15.6%), 1차 금속(21.9%·25.5%) 등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재고는 아연도강판·냉연강판 등 1차 금속(61.8%)과 합성고무·폴리에틸렌 등 화학제품(31.2%), 기계장비(펌프·46.3%)가 쌓이면서 전년동월대비 11.9%, 전월대비 0.7% 늘었다.

충북 생산·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9.7%·18.1%, 전월대비 14.8%·11.5% 내려갔다.

의약품과 철도차량부품, 침대는 생산·출하가 늘었고 화장품, 자동차부품은 뒷걸음질 쳤다.

재고는 자동차부품과 플라스틱필름, 공업용 접착제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1.8%,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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