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제6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9일 오전 10시부터 관성회관(옥천읍 문정리)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겐 연극과 실습을 통한 구강건강의 쉬운 지식 전달과 어른에게는 구강보건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1년 동안 군내 20여개 초등학교(분교포함)를 순회하며 구강 검진을 실시한 결과 충치가 없거나, 치아가 고르게 나 있는 학생들 1 ~2명을 선발,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극단(대표 이강식) ‘하늘’은 바른 구강생활실천을 위한 동극을 관성회관에서 공연하기도 한다.
또한 회관 휴게공간에서 다양한 칫솔과, 치실, 위생용품을 전시하고, 치아모형과 동화책, 숨은그림 찾기 등을 통해 구강에 대한 잘못된 구강 상식을 알려주는가 하면 직접 올바른 양치질을 해보는 등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