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적극적인 영농추진으로 5240 ha 모내기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못자리 관리중 이상 기후로 인한 저온 및 바람피해, 뜸묘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군에서 설치한 10개소 못자리 육묘장을 발 빠르게 움직여 피해로 인한 부족분의 육묘를 공급했다. 특히 군비 2500만원을 들여 예비 못자리 1만 상자를 공급하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벼 육묘장은 모내기가 끝나면 여러모로 사용하게 되는데 특히 하우스를 이용해 수박, 시금치 등 시설채소 재배로 농가 소득향상에 활용하고 농업기계 및 장비 보관창고로도 활용해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육묘장 설치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농촌 노령화 및 소규모 육묘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 건전한 육묘 생산 공급으로 적기 안정영농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