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군, 코로나 차단 위해 관외 출퇴근자 관내 숙식 유도

장령산 휴양림, 도립대 기숙사 등 숙소로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30 15:22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지난29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립대학, 교육청,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옥천군제공)
지난29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립대학, 교육청,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옥천군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타 지역 출퇴근자의 관내 숙식을 유도한다.

군은 지난 29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립대학, 교육청,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앞서 27일 대전지역 옥천군 출퇴근자에 의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재발 방지 대책에 나선 것.

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 옥천교육지원청 공무원, 기업체 근로자 등 대전을 비롯한 관외에서 옥천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는 1만명 정도로 예측된다.

이날 회의에서 김재종 군수는 "관외 출퇴근 유동인구로 코로나 방역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상황종료까지 부모, 친지가 옥천 관내에 있는 경우 관내에서 숙식하며 대전권 출퇴근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첫 확진자의 자가 격리기간 등을 고려하여 7월 10일까지 군청 직원의 관내 출퇴근을 유도하고 거주지 마련이 어려운 직원에겐 장령산 휴량림을 임시 거주지로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립대학교 기숙사, 휴-포레스트, 경로당 등을 활용해 관내 숙식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교육지원청과 기업인협의회 등을 대상으로도 임시 거주 시설 입소 희망을 받을 방침이다"이라고 밝혔다.

군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행복(청년)주택(2023년 준공),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70호(2022년 준공), 근로자 아파트 200세대(2023년 준공) 건립하는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