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1일 제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 결과 총 18표 중 17표를 득표한 이태환 의원이 제3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 의장은 ‘만 34세’로 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장’ 기록을 갖게 됐다.
노종용 의원과 이윤희 의원이 각각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 당선됐다. 또 유철규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박성수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 김원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장 선출 직후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환 의장은“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꼼꼼히 마련해 시민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15일간 후반기 첫 회기인 제6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