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일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지표 99개를 획득하는 등 2개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21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지표 87개 중 80개(92%)의 목표를 달성해 도부에서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전문가가 지자체 유형별 특수성을 반영해 지표별 우수사례 2건씩을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는 35개 정성지표에 총 19건이 뽑혔다.
도는 특히 정성지표 가운데,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 정책으로 수행한 ‘상생협력 비법 통했다 충남 흑삼 세계화’는 국민평가단이 꼽는 국민공감 우수사례 5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민공감 우수사례는 전문가들이 꼽은 17개 시·도 116개 우수사례 중 5개를 국민평가단이 선정한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협력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도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국·도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