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경제림 조성을 위해 조림지 사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지 사후관리사업은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과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것으로 먼저 1억3000만 원을 들여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토양이 비옥해짐에 따라 급속하게 생육장소가 확산돼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의 칡덩굴을 없앨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량형질의 목재 생산과 경관 피해 방지 등 산림의 공익가치와 경제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림목 생육 촉진과 조림지 생육환경을 개선을 통해 조속한 산림자원 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해 조림지 330ha에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들여 조림지 풀베기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군은 이번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등의 조림지 사후관리사업 시행을 통해 △영세산주의 산림경영부담 감소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대 △산림자원의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림,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의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향상과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