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이규공)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1차로 6월 말까지 금왕읍, 대소, 삼성, 생극면 지역에 대해 지하수 오염이 집중적으로 우려되는 37개 마을 1419세대에 대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69억 원을 확보해 6월 말 급수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사업구간 내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전달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거쳐 시공업체의 성실한 시공으로 상수도관 매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6월 말이면 무난히 급수공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규공 소장은 “상수도 공사가 완료되어 매몰지 인근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지하수 오염에 대한 주민 우려가 해소될 것이며,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3개 읍·면의 추가 매몰지역에 대해서도 2차 사업비를 환경부에 신청해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 초 최대한파로 상수도 동파민원과 잇따른 구제역 발병으로 가중되는 업무속에서도 묵묵히 밤낮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