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2 10:52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김정윤 교수 (사진=충남대 제공)
김정윤 교수 (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충남대학교가 100억원 규모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에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충남·세종·충북 권역 바이오 의약 소재 및 진단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 사업은 1차 년도 13억7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비롯해 총 7년간 100억2700만원을 지원한다.

충남대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센터’는 국민건강 분야의 주요 위협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폐증 등 주요 스트레스성 뇌신경질환과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특히 우울증 또는 자폐증과 연관된 장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서 상호 작용 하는 미생물들의 총체적 유전 정보)과 대사물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연구를 통해 규명된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우울증과 자폐증에 미치는 영향을 개체, 세포 그리고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며 규명된 미생물 및 이들이 만드는 대사물질을 활용해 우울과 자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체시료로부터 우울과 자폐 증상을 쉽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후 우울증과 자폐증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정윤 교수는 “파편화된 사회구조로 인해 점차 만성화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요 신경정신질환의 상시적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 자폐증 관련 진단 및 증상 개선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