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 박차…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최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2 10:5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 청소년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이 청소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 청소년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이 청소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아동 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

유니세프에서는 아동 친화도시 선정은 아동의 참여, 법체계, 권리 전략, 전담기구, 예산확보, 영향 평가, 아동 실태조사, 아동권리 홍보, 독립적 대변인 구성 등 조성에 필요한 9가지 기본원칙이 적정하게 이행된 자치단체를 4년간 아동 친화도시로 인증하는 제도다.

제천시는 9대 원칙에 부합하는 행정절차를 원활히 이행하고 아동·청소년들과의 정례적인 정책간담회 개최 등 아동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 점과 청소년 북카페,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문화공간 조성을 활발히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천 시장은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천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조성원칙에 부합하는 다양한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실무추진단 단장을 당초 부시장에서 시장으로 격상시키고 모든 영역에 있어 아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아동 친화도시 본격 이행시점에 돌입하는 만큼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1월 아동친화팀 신설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같은 해 3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등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하고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청소년·시민참여 원탁토론 ▲아동 친화도 조사 ▲아동정책 전략 수립 등 아동 친화도시 목표에 부합하는 절차를 1년 6개월 간 충실히 이행했다.

현재 전국 97개 자치 단체에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제천시를 포함한 4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