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남천동과 교동 '별빛 문화마을' 이 면가로 정비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오는 12월까지 총 10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마을 진입부에 영역성 강화를 위한 마을 안내판 설치', '기존 노후 계단을 음악으로 테마로 별빛 음악계단 조성', '별빛 쉼터', '남천초교 소나무길 입구 환경개선', '남천초교 외부 환경개선'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바닥 그래픽', '복천사 주변 옹벽 개선 및 상징조형물', '남천 체육관 주변 옹벽 개선', '노후된 담장 및 벽면을 위한 별빛 벽화',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고보조명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별빛 문화마을은 비계획 마을 구조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보행 환경 취약 정비와 마을환경개선 및 특화된 보행자 중심거리 등 마중물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으로 원도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증대와 인근 교동 민화마을과 연계된 관광객 유입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특히 교동 민화마을과 연계한 보행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남천동과 교동 우리 동네 지킴이 순찰 프로그램과 지역 내 경로당과 연계한 어르신 건강증진 힐링학교 운영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