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학교 4-H회원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실생화에 필요한 다양한 원예기술 습득을 위한 ‘과제활동 순회교육’을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난 8일 과제활동 원예교실의 일환으로 백제중학교 4-H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묘가꾸기, 원예활동 생활화교육 등 학교 4-H회 양성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이 꽃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덕노체’의 4-H정신을 되새겨 애교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부여군에는 현재 35개교 850여명의 학생 4-H회가 조직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기 정서함양과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갈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4-H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선 학교 등 유관기관의 협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4-H정신의 생활화를 통한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양식을 심어줌으로써 학생 본분의 역할에 충실하고 미리에 대한 원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과제활동 순회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