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예산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인 음성군은 6월 이후에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춘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발굴,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개최, 매주 정부예산 확보추진상황 보고, 중앙부처 및 충북도 방문활동 전개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국고보조사업의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군의 사업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해 지원을 요청하고, 예산확보가 불확실한 사업은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는 6월 말까지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음성군의 주요사업이 부처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예산안 편성기간인 7월부터 9월까지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종예산안에 음성군 주요사업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예산안의 국회심의기간인 10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상임위, 예결특위의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정범구 국회의원과 실시간 정보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음성군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음성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는 1200억 원으로 올해 목표 1100억원 보다 9.1% 높게 조정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대상 주요사업은 원남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88억원, 금고~비산간 국지도 확·포장사업 50억원, 생극·감곡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42억원, 맹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