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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첫주말 대전 전통시장 '활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북적'…대전중앙시장은 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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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05 16:2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주말인 4일 대전 한민시장이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주말인 4일 대전 한민시장이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지역 전통시장과 상가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몰려든 소비자들로 준비해둔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는 조기 종료됐고 상인들은 재난지원금 소진 뒤 오랜만의 북적이는 분위기를 반겼다.

지난 3일 대전 전통시장과 상가 21곳이 동행세일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구매금 20%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더불어 각 시장이 자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진다. 코로나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이달 12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지는 정부 주도 소비진작 행사로, 대전지역은 확진자 급증에 행사가 1주일 연기된 바 있다. 대전중앙시장 소속 상가 9곳은 6일부터 시작된다.

첫주말인 4일 대전 내 전통시장들을 찾았다. 태평전통시장은 오전 10시부터 환급 이벤트를 시작했다가 1시간 만에 당일 환급분이 전부 소진돼 마감했고 도마큰시장에도 11시 40분경 상품권 조기소진을 알리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한민시장은 오전까지는 환급이 이어졌지만 이용객이 많아 페이백 부스를 3개 운영하고 있었다.

한민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이었던 3일 하루에만 환급받기 위해 제출된 영수증이 2700여만원에 달했다. 기존 이용객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어플에서 최대 35% 할인 효과(온누리상품권 20% 페이백+온통대전 15% 캐시백) 정보를 접해서다.

시장 내 분위기도 활기찼다. 발길이 끊임없이 오가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동행세일 관련 안내가 시시때때로 흘러나왔고 한민시장은 자체 라디오 방송도 진행해 활력을 더했다.

상가 쪽도 같은 분위기다. 이날 오후 3시 중앙로지하상가 중앙분수대에는 페이백부스 줄이 길게 늘어섰다. 관계자는 3일 페이백으로 지급한 상품권이 153만5000원이라고 말했다.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 마련된 인근 상가 151곳 영수증을 받는 페이백부스도 3시에 문을 열자 환급 발길이 이어졌다.

방역에는 상인과 방문객 모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손소독제 비치와 함께 수시로 내부 소독을 했고 시장 페이백 부스에서는 대전상인연합회 지원 마스크를 3개씩 제공했다. 방문객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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